창문의 기원
외부환경을 막아주는 창
창과 유리
패시브톡스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창입니다.
어느 집이든 창이 존재합니다.
유리업계에 종사한 지가 약 30년 가까이
종사해 오면서 가졌던 여러가지 생각 중
하나가 유리를 끼우는 창이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또는 아무리 좋은 유리가 있더라도
그것을 끼워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출발점이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창이 있을때 유리가 돋보이고
유리는 결국은 창을 통해 그 존재가 인정 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유리를 바쳐주는 창의 세계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창에 대한 전문성이 아무래도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낯설지는 않습니다.
특히 작금의 에너지가 강조되는 창에 대해서는
그 역할이 80%이상을 감당하는 유리를 통해
입문한 바 있어 약간 자신도 있습니다.
창에 대해 나보다 오래전부터
이 분야에 종사해 온 선배 전문가들께서는
나름 현상을 익히면서 조금은 다른 각도로 창을
바라보는 시선 중 '저와 같은 눈'도
필요할 것'이라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창은 '건물에 뚫려 있는 커다란 구멍이다'고
누군가 얘기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창의 역사라고할까? 위키피디아의 해당 부분을 보면
오래전 인류의 조상부터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리 거창하게 갈 것까지는 없고
아마도 동굴에 거처를 마련할 때나
이동하면서 수렵생활을 하였던 시기에는
창이라 할 것도 없었을테지만
정착하고 바람과 비를 피해
지붕과 벽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창은 점차 생성 되었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단단하고 두꺼운 건축물들이
도입 되면서 외부의 자연이나 인위적인 동태를 보기 위해서
그 필요성이 더욱 대두 되었을 것입니다.
그저 뚫려있거나 종이와 같은 것을
바른 정도 였을 창은
유리의 등장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빛은 통과 하는데 바람이나 빗물은
통과하지 않으니 그 얼마나 신기했을것인가.
지금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빛의 통과도 조절하게 되었다.
창은 '건물에 뚫려 있는 커다란 구멍이다'라고
들은 얘기를 인용한 것은
아마도 현대적 건축 개념에서 필요한 단열과
기밀의 취약점이 창에 있다고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에 동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약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작업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얘기는 다음의 내용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창 이야기 첫 번째
창 이야기 두 번째 - 창의 종류
창 이야기 세 번째 - 창의 역할
창 이야기 네 번째 - 차양, 조명
창 이야기 다섯 번째 - 환기
창 이야기 여섯 번째 - 공기 이야기 *11번 것
창 이야기 일곱 번째 - 공기의 질
창 이야기 여덟 번째 - 기밀
창 이야기 아홉 번째 - 기밀 이야기 *12번 것
창 이야기 열번째 - 자동화
'패시브톡스 - 창 & 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이야기 - 네 번째(차양, 조명) (0) | 2021.09.17 |
---|---|
창 이야기 - 세 번째(창의 역할) (0) | 2021.09.16 |
패시브톡스 - 창이야기 두 번째(창의 종류) (0) | 2021.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