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시안 블라인드
집채광루버 - 조명에너지세이빙
집에서의 차양과 조명
안녕하세요. 패시브톡스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창의 분류와 역할 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단순한 이야기를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집에는 창이 있지만 창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창인데,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최근들어 에너지세이빙에 대한 요구가 정부로부터 커지고 여기에 다양한 학습효과가 이뤄지면서 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저희 패시브톡스가 지향하는 바이고 앞으로도 집에서의 창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코자 합니다.
바로 전 컨텐츠의 주제는 ‘빛’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광선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차양
일반적으로 햇빛의 간섭이 심할 때 그늘로 숨거나 손 또는 모자로 해를 가리는 게 상식입니다. 창도 마찬가지로 커튼을 이용할 수 도 있고 수평형 커튼 혹은 수직형 블라인드, 차양막 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고 각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는 등 여러 가지 용도에 맞게 각자의 집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복층유리(흔히 일본식표현으로 페어유리라고 하는 두 장의 유리로 구성된 창호용 유리)의 내부에 베네티안 블라인드(Venetian Blind)를 장착한 것도 제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차양에 관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존재하지만 여기서 고민해봐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차양 제품들을 어디에 설치할 것 인가입니다. 단순한 시선 차폐용이 아니라 더위를 피하는 목적이라면 내부의 설치는 의미가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태양에너지가 이미 창을 넘어 실내에 들어 왔는데, 그것을 그때서야 막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고민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시각적으로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차단하고 있다고 여길 수는 있겠으나, 앞서 얘기한 동향의 오피스텔 상황과 크기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외부차양(Exterior Venetian Blind, EVB)는 유럽에서 활용되고 있는 장치이며, 점차 그 활용처가 확대 되고 있습니다. 외부에 차양장치를 적용한 다는 것은 여러모로 모험 아닌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심한 날, 새가 자주와서 실례(?)라도 한다면 그 오염 등등이 그것입입니다.
최근의 EVB는 중앙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운전시스템이 기본입니다. 풍속을 실측하여 필요에 따라 자동 개폐되거나 계절마다 다른 태양의 궤적을 따라 블라인드의 각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외국산 차양 제품은 주문제작으로 이한 ‘지체’가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정교한 기술로 다듬어진 국산 제품이 탄생 하였다는 기쁜 소식도 들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차양 제품이 할 수 있는 역할에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2. 조명
햇빛은 막고 싶지만, 채광은 확보하고 싶다. 이는 모순이고 욕심일 수 있습니다. 이 모순된 얘기가 우리가 마주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예전부터 채광은 인류에게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이 자연채광은 우리에게 또 다른 약속을 만들어 줍니다. 건강과 효율이 그것입니다.
천창을 언급한적이 있는데, 이를 적극적 또는 과학적으로 잘 활용하는 사례가 병원입니다. 중환자실의 천정에 천창을 만들어 넣어 자연채광으로 치유력을 높이려는 시도는 여러 경로를 통해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공장의 작업장도, 교실의 학생들도, 자연채광을 통해 효율의 제고나 성적 향상을 기대하는 논문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제 주택에서 이 자연 채광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그 솔루션이 내부 반사광선반-집광채광루버입니다. 창을 통해 들어온 태양광이 최소 광손실 만의 상태로 정밀하게 가공된 고효율 반사판에 입사되면 알루미늄 블라인드 슬롯의 형태에 반사되어 천정으로 빛을 쏘아주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층빌딩 등 조명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차원에서 활용하여 왔던 기술과 실적입니다. 이제 주택에서 건강을 위해 그 능력을 발휘 하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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